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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매일경제뉴스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재난지원금 결정여부

by 2021. 6. 20.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 마련되는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막판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피해지원이라는 원칙에 맞게 최상위 고소득층을 제외하는 선별지원을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당 내부에서는 전 국민 지원금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상당해 추후 논의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2020년 재난지원금

  • 1차: 코로나 위기 극복 및 방역체계 고도화 / 11조 7000억
  • 2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 12조 2000억
  • 3차: 코로나 위기 극복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 35조 1000억
  • 4차: 소상공인·고용 취약계층 등 1차 맞춤형 지원 / 7조 8000억

2021년 재난지원금

  • 1차: 소상공인·고용 취약계층 등 2차 맞춤형 지원 / 14조 9000억
  • 2차(검토): 내수 진작, 피해·취약계층 지원 등 / -

 

정부/ 국민 70%에 지원금+카드 캐시백 패키지 제안

여당이 공식적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 국민에게 신용카드 캐시백'을 주는 패키지 지원 방안을 여당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지원금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조건 없는 지원금이나 신용카드 캐시백은 소비를 더 많이 한 사람에게 주는 조건부 지원금인 셈이다. 정부는 피해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선별 지원의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소득 하위 70%까지 재난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나머지 소득 상위 30%에는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소득 상위 30%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계층인 만큼 추가 소비에 나선다는 전제로 지원금을 주는 것이다.

 

소득 하위 70% 또한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돌려받는 금액에 한도액도 설정하겠지만 소비 여력을 감안하면 신용카드 캐시백은 고소득층에 더 유리한 제도로 볼 수 있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3분기 카드 사용액이 2분기보다 많은 경우 증가분의 10%를 카드 포인트로 돌려주는 소비 장려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당과 정부가 협의하는 과정에서 소득 하위 기준선이 정부의 '하위 70%에서 80~90%까지 위로 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정부는 선별지원 형식을 통해 재난지원금 규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여당은 전 국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민에게 지급했다는 명분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고소득층 일부를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배제하는 데 대한 여당 내 의견 일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인식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 지급이 취약층 지급보다 4.6% 정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소득 기준이 어떻게 정해질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명절 전에 지급되어 조금이나마 살림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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