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부의 추월차선(직장인편) / 고도 토키오 지음, 한은미 옮김
작년에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었었는데,
순간 같은 책인가 했지만, 저자가 다르고 <직장인편> 이 눈에 들어왔다.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편에서는 무슨 얘기를 할까 궁금해서 빌리게 되었다.
START에서 GOAL로 빠르게 가는 방법!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과 서행차선으로 가는 사람을 쉽게 구별하는 퀴즈이다.
미로를 통과하는데 10초 정도 걸렸다면 서행차선으로 가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은 1초 안에 풀 수 있다!
GOAL부터 시작해서 빠르게 올라가면 더 빠를까, 짱구를 굴렸으나...
그렇다. 위 사진처럼 간다면 1초 안에 갈 수 있다. 위 퀴즈의 목적은 '빨리 푸는 것'이며 미로 밖에서 푸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
즉, 스피드를 최우선시하여 고정관념과 상식, 터부에서 벗어난다면 이러한 방법도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부의 추월차선 직장인편에서는 '추월차선 발상법'과 '서행차선 발상법'이라는 구조로 대비하여 소개하고 있다.
대비구조의 설명법은 일처리가 빠른 부자의 생각 습관과 일처리가 느린 빈자의 생각 습관이 다르다는 것을 부각해주고 독자로 하여금 이해를 쉽게 도와준다.
1장, 기획 포착력
2장, 집중력
3장, 대인관계
4장, 라이프 사이클
5장, 발상법
6장, 승리의 패턴
7장, 관찰력
1~7장까지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현실 조언이 담겨 있다. 참고할 만한 좋은 내용들이 많지만 와닿았던 건 라이프 사이클과 마지막 7장의 관찰력 부분이었다.
먼저 4장, 라이프사이클에서는 추월차선의 발상법으로 아래 방법들을 말하고 있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 적게 먹고 머리를 계속 쓴다.
- 실적 향상을 위해 먹는다.
- 유익한 곳에 돈을 쓴다.
- 시간을 창출하는데 돈을 쓴다.
-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 틈만 나면 카페로 달려간다.
- 언제나 짐이 적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평일-주말 관계없이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날 것.
많이 먹으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좋은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나를 개발하는데 돈을 쓰며 나의 시간뿐 아니라 상대의 시간까지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다.
또한 틈만 나면 카페로 달려가 중요한 일부터 빠르게 처리하면서 틈새 시간을 잘 활용한다.
7창은 관찰력이다.
-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 타인의 꿈을 실현한다.
- '뺄셈, 곱셈 사고'를 한다.
- 타인의 업적을 평가한다.
- 평생 현역을 꿈꾼다.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며 상대방의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타인을 행복하게 해 줌으로써 이루어지는 꿈. 상대방의 기쁨이 큰 가치를 창출하면 할수록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간, 돈 관리에 있어서 뺄셈이 먼저다. 우선적인 것을 먼저 해결하며 경계를 넘어선 곱셈의 역량을 가질때 업무의 범위가 늘어나고 전직 시의 선택지도 늘어난다.
또한 일과 인격을 분리해서 생각한다. 능력있는 사람을 향한 시기나 질투 등의 감정을 내려놓고 나의 현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며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평생 즐기는 것,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이고 지겨운 직장생활이 아니라 아침에 눈을 떠서 일터로 달려가고 싶은 설렘이 있다면 추월차선으로 옮겨 타는 동력이 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자의 습관을 몸에 익히고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한번쯤 읽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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