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면 돈이 보인다(feat. 홍익희)
유대인 전문가로도 유명하신 홍익희 작가님? 교수님? 의 영상이에요.
내용이 너무 유익해서 정리하면서 공유해요~
영상은 조금 길지만 자본주의의 돈의 역사를 알 수 있었고 "돈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훑어 경제 흐름을 읽는 근육을 단련하는 시간" 이 되었다!
마직막에 '돈은 흘러야 한다'라는 사실이 가장 와 닿았다.
부를 가진 사람이 돈을 흘러 보내지 않고 가두어 둘 때 소득불평등과 부의 편중이 일어나고 부익부 빈인 빅이 극대화된다는 것!!!
나는 꼭 자산가가 되어서 사회에 환원하고 기부 봉사도 할 것이다!!🤩👍
자본주의의 씨앗, 청어가 잉태했다?
자본주의에 웬 청어? 첨엔 응? 청어가 왠말~ 의아했다ㅎ
1492년 유대인 추방과 자본주의의 시대(중세-근대의 분기점)
당시 중세 유럽은 이슬람에 갇혀있었는데 당시 이슬람은 문화, 경제, 기술, 군사 모든 면에서 월등하였으나 스페인 왕국은 이슬람을 몰아내고 기독교왕국을 세운다.
스페인은 경제를 이끌었던 유대인을 추방했고 유대인은 네덜란드 저지대(바닷물이 들어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동네)로 이동하게 되었다.
네덜란드에 정착한 유대인은 스페인에서 천일염(네덜란드의 암염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을 수입해 청어 절임 산업을 주도하게 된다.
자연스레 청어잡이 배, 화물선까지 만드는 조선소가 세워지고 네덜란드는 유럽의 화물을 싹쓸이하며 암스테르담의 물류기지가 된다. 이는 중개무역이 발달로 이어지고 금융, 보험업이 발달까지 확장된다.
이 모든 것이 유대인이 스페인에서 쫓겨나 네덜란드에 온 지 100여 년 만의 일이었다.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초의 주식거래소 창설, 암스테르담이 물류기지로 각국의 화폐가 모이면서 세계 최초의 중앙은행 격인 암스테르담 은행 창설, 화폐 통일=길더화로 세계 최초의 기축통화가 된다.
약간의 보석만으로 가진 것 없이 쫓겨났던 유대인이 짧은 기간에 산업을 성장시키고 주도하기까지 유대인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자본주의의 씨앗
- 주식회사, 주식거래소, 중앙은행 모두 네덜란스 암스테르담에서 탄생
- 그 배경에는 스페인 왕국에서 추방당해 네덜란드에 자리 잡은 유대인이 있었다
- 청어로 소금 상권을 장악하고 산업을 성장시켜 바다를 삼키다
- 네덜란드 최초의 동인도 회사, 각국의 돈과 상품이 세계를 여행하다
- 청어로 싹 틔운 자본주의는 화폐과 상품 유통에 날개를 달아 주었다
네덜란드 독립 전쟁 자금을 지원한 유대인, 전쟁 채권 시장이 발달했지만 당시 영국은 빈국이었고 약탈이나 정복전쟁으로 부를 증대시켰다.
네덜란스에서 영국으로 간 윌리엄 3세는 유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전쟁기금은 너무 큰 금액이었다.
유대인은 전쟁기금모음 기구를 주식회사 형태로 만들어 주식을 판매해 자금을 모집하였고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국채를 발행해 영란은행에 넘기면 영란은행이 파운드화를 만들어 왕실에 보내는 시스템, 국채와 파운드화 발행의 연동)
현시대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
과거엔 금리가 낮으면 투자가 살아났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작동하지 않는 경제와 금리의 상관관계.
뉴 노멀(New normal): 저금리, 저투자, 저성장, 저물가의 4 저시대
금리를 아무리 낮춰도 투자가 살아나지 않는다.
이유는 공급과잉이다. 생산기술 발달, 대량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시대로 공급은 늘어나지만 수요는 줄어든다.
소득불평등과 부의 편중이 미국의 1929년 대공항과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하였고 여전히 소득 불평등과 부의 편중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미 성장판이 닫혀 있는 경제, 시장을 살리려고 금리를 낮추고 제로금리, 양적완화로 돈을 풀었으나 자산가치(주식, 부동산) 가격만 올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그간의 통화 정책과 금융정책이 바르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미국은 이번 코로나 19 경기부양책으로 통화 정책이 아닌 재정정책을 선택한다.
국채를 발행해 미국 국민들(개인, 기업)에 필요한 통화를 공급했고 작년 상반기에만 3조 4억 원 달러를 개인에게 풀었다.
달라지는 통화 공급, 재정의 기능은 ①자원배분의 기능 ②경기안정화 대책 ③조세 등을 통한 부의 재분배이다.
서민과 중산층 중심으로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었다.
코로나 시대의 포트폴리오
너무 많은 돈이 풀린 상태로 주식시장의 신고가 행진이 계속되며 주택 가격 상승으로 자산버블 상태이다.
이러한 유동성이 증가된 현시점에서 레이달리오는 투자 패러다임이 10년 주기로 바뀌고 있다.
"현금은 쓰레기다" 인플레이션에 유념하여 투자하라고 하였고 국채를 사지 말아라. 단 물가연동 국채만 살 것을 조언했다.
또한 포트폴리오에 금과 원자재를 추가하라고도 하였다.
달러의 미래, 디지털 화폐가 변수다.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 화폐, 암호화폐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화폐는 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디지털 화폐의 본격적인 도입은 화폐개혁을 이룩할 만큼 돈의 움직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돈은 흘러야 한다.
①축적한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쓸 수 있는 주인이 되어라! (사회발전)
돈의 실질적 주인이 되어 책임감을 느끼고 돈을 흘러 보내는 태도
②돈을 공부해야 한다!
경제의 거시적 흐름을 통찰하여 볼 수 있는 통찰력 기르기
미시적 관점으로 해당 기업이나 사업을 치열하게 공부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