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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부동산

줍줍 청약 요건 강화, 의무거주기간 생길까?

by 2022. 1. 29.

당첨만 되면 상당한 차액을 기대할 수 있던 줍줍, 무순위 청약에 대한 제약 요건이 강화된다고 한다.

정부가 지난해 해당 지역 거주 요건과 무주택자 요건을 새롭게 만든데 이어, 일정 기간 이상 살아야 청약 자격을 주는 '의무거주' 요건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줍줍, 무순위 청약이라고도 하는데 청약 부적격자의 계약취소, 해지 등으로 발생한 물량으로 과거 시세로 계약을 할 수 있어 당첨 시 엄청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줍줍 청약 요건에 의무거주기간 추가되나?

줍줍 청약 요건 의무거주기간 추가

정부는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했던 줍줍 물량이 2021년 지역 거주 요건과 무주택자 요건을 추가한데 이어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해야 청약 자격을 주는 '의무거주기간'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줍줍 요건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올해 줍줍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과천 일대에 재건축과 과천 지식정보타운이다.

청약 당시에도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던 과천지역은 개발로 인해 신규 분양 단지가 많고 이들 지역에 청약 부적격자 물량이 나올 것이 예상되는 만큼 과천에 오래 거주한 실수요자들이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거주기간'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올해 경기도 과천 등에서 쏟아질 무순위 청약 물량을 기다리는 수요자라면 정책이 어떻게 변할지 꼭 확인해야 한다.

2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동주택 무순위 청약 시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해야 자격을 주는 방향으로 '주택공급에 관

올해부터 경기 과천 일대에 무순위 청약 물량이 최대 190여 가구까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과천 위버 필드(주공 2단지 재건축), 과천 자이(주공 6단지 재건축), 과천 제이드 자이(과천 지식정보타운 S9블록)가 계약 취소분 재공급을 위해 과천시와 협의 중이다. 게다가 2019년 분양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단지(과천 푸르지오벨라르테 등 5곳)에서 추가로 무순위 청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당첨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부정 청약 등을 적발해 176가구에 계약 취소를 통보했다. 일부가 소송 등을 제기하며 반발 중이지만 계약해지가 마무리된 뒤 재공급이 이뤄지게 되면 분양 업계에서는 '줍줍' 물량이 적어도 100가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엄청난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과천지역 무순위 추첨 단지

 

현재 과천 제이드 자이 전용 49㎡ 4억 9000만 원 안팎, 과천 위버 필드·과천 자이 59㎡는 8억~9억 원, 84㎡는 10억~11억 원, 과천 위버 필드 99㎡ 11억 원대가 유력하다. 현재 과천 위버 필드와 과천 자이 시세는 59㎡가 17억~18억 원, 84㎡ 22억~23억 원 선이다. 최소 8억 원부터 12억 원까지 시세차익을 노리고 과천시에 위장 전입하거나 반지하 등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을 대향으로 매입하는 외지인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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