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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매일경제뉴스

지역별 새 거리두기 발표, 7월부터 방역 및 예방접종 바뀐다

by 2021. 6. 28.

- 수도권 2주간 6명 모임허용, 유흥시설·노래방·식당 밤 12시까지 운영

- 7/26부터 50대 접종 시작, 18~49세 8월 부터 예약순서대로 접종


 

정부가 7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27일 오후 각 지역에 개편안 시행 초기에 지역별 유예기간 실시 여부를 공개한다.

개편안은 개인에게 자율과 책임의 무게를 지게 하면서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단계 조정에 대한 지자체 자율 결정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ㅅ회적거리두기-개편안
단계별 방역수칙

새 거리두기 개편

- 수도권 2단계 / 비수도권 1단계

수도권은 2단계로 8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지만 유행의 위험도가 큰 만큼 지자체 판단에 따라 7월 1~14일까지 2주간 완충 장치인 이행기간을 두는 것으로 공개돼었다. 이 기간에는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한 7인 이상 모임금지가 적용된다.

 

모임 외 나머지 방역지침은 모두 개편 체계 그대로 시행한다. 2단계에서는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 제한이 없다. 100인 이상 행사와 집회는 금지된다. 돌잔치는 최대 16인까지 가능하다.

비수도권은 개편안에 따라 모두 1단계에 속해 사적 모임 금지가 전면 해제된다. 500인 이상 행사를 할 경우 지자체에 시전 신고를 한 뒤 시행할 수 있고 집회도 500인 이하 규모에서 가능하다.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초·중·고교 등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오는 2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동시에 예방접종에도 속도를 낸다. 3분기에만 18~59세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접종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도 본격화된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행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정부는 집단면역 발생 목표시점(11월)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백신접종가속화
7-8월 우선접종자

1차 이상 접종자는 7월부터 실외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2차 접종 완료자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단 얀센 백신은 한번만 맞기 때문에 1차 접종으로 완료자가 된다.

현재 접종 완료자에게 적용 중인 사적모임, 행사, 집회 인원제한 제외는 그대로 이어진다. 가족모임 역시 제한 인원에서 빠진다.

 

마스크 착용도 조금씩 풀린다.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일단 유지된다. 정부는 전국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올 연말쯤 마스크 완전 해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30세 미만 미접종자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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