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 따르면 이미 80여 개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델타 플러스까지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가 2주마다 2배씩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변이 유행국은 13곳에서 17곳으로 확대되었다.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는 영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지배종이 되었고 이어 포르투갈로 확산, 심지어 하와이까지 상륙했다. 인도 보건당국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를 비롯한 기존 변이보다 큰 전염력과 백신 무력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우려된다"며 기존 백신의 무력화한다는 점에서 현재 접종 중인 백신들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신형 백신 출시가 시급하다는 것이 선진국 보건당국의 중론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부산을 비롯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방역 당국은 해외로부터의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들은 의무적으로 출발 전 72시간 내 발급받은 유전자 증폭 검사(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자가격리 기간에도 입국 후 1일 내, 6~7일, 12~13일 격리 해제 전 3차례 추가로 PCR 검사를 진행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증상
델타 변이의 감염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게 두통, 콧물, 인후통을 동반하며 대게 3~4일 사이에 중증으로 이어지며 청력상실, 관절통, 복통, 구토 등을 일으킨다고 한다.
백신 예방률
영국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형 변이로 확인되고 있다. 신규 입원자의 89.6%는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며 65%는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으로 확인되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감염예방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맞으면 약 88%를 예방할 수 있고 얀센, 아스트라제네카도 60%까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 "백신 접종 서둘러야"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신속한 백신 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 백신 접종 '표본' 이스라엘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의 현재 신규 확진자의 70%가 델타 변이 감염자이나 그중 절반이 아이들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12~15세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접종을 부모들의 선택에 맡기다 보니 접종 속도가 더뎠다. 이에 아동,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였다고 한다.
결국 백신 배포를 서두르고 2차 접종까지 최대한 빠르게 완료하는 게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로나도 끝이 보이는구나, 코로나 종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라니. 코로나의 끝은 어디일까.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침: ①마스크 착용, ②충분한 환기, ③유 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더 강하다고 하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이 시작되기 전에 꼭!! 백신을 맞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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