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우울한 직장인들 66% 연봉 동결.. 희망연봉 +1,000만 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직장인 1978명을 대상으로 올해 희망연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이 동결됐다'는 응답이 66.6%라고 22일 밝혔다. 응답자 중 '인상했다'는 28.5%, 삭감됐다는 이들도 4.9%였다. 인상된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4.3%였다.
직장인들이 현재 받고 있는 직급별 연봉은 희망 연봉과 1000만 원가량 차이가 있다. 현재 받고 있는 평균 연봉은 △사원급(3278만 원) △대리급(3897만 원) △과장급(4817만 원) △부장급(7372만 원)이었다.
반면 평균 희망연봉은 △사원급(4028만 원) △대리급(4791만 원) △과장급(5912만 원) △부장급(7597만 원)으로집계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73.3%) 현재 본인이 받고 있는 연봉이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유로는 첫 연봉 결정 시 이미 낮게 시작해서'(32.8%, 복수응답)가 가장 컸다. 보통 첫 연봉을 기준으로 상승 비율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실적에 기여한 바에 비해 낮아서'(28.5%). '타 업종의 동일직급/직무보다 낮아서'(19.2%), '야근, 휴일 출근 등 근무한 시간보다 연봉이 적어서'(18.2%), '직무 차이로 인해 같은 직급인데 연봉이 낮아서'(18.2%) 등의 이유가 있었다.
직장인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직장생활 퇴직 전에 목표로 하는 최고 금액의 연봉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65.$%였다.
한편 코로나 19가 직장 내 연봉 인상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43.7%였다. 가장 큰 영향으로는 '연봉협상이 아예 진행되지 않았다'(41.3%), '임직원 연봉 삭감(10.1%), '무급휴가 진행(8.9%)의 영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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