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Fed(연방준비제도)가 양적 완화를 끝내고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곧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준은 경제 상황이 계속 좋아진다면 그 시기가 오는 11월로 앞당겨질 수 있고, 내년에는 금리 인상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경기 부양책 종료가 목전에 온 것이다. (9월 24일 국민일보 기사 中)
9월 기사인데 요즘도 경제뉴스만 보면 미국이 곧 테이퍼링을 한다는 기사가 종종 보인다.
Fed의 물가안정을 위한 방법
- 기준 금리를 활용한 간접방법
- 돈을 풀거나 거두는 직접방법
예) 금리인하→ 양적완화→ 테이퍼링→ 금리인상→ 양적긴축
2008년 서브프라임 모지기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왔고 주식, 부동산 시장에 실물 경기까지 바닥을 쳤다. 그때 Fed(연방준비이사회)는 금리를 내리고 천문학적인 돈을 뿌려 양적완화를 실시했다. 미국의 기업들은 제로금리로 투자도 하고 재료나 기계도 사고 공장을 지었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취업률도 올라가게 된다. 개인 또한 돈을 빌려서 집도 사고 차도 사면서 경기가 조금 회복되었는데 돈을 푸는 양적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이 돌면서 경제가 살아났다.
결과적으로 당시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했지만 걱정과 달리 미국을 다시 살리는 결과를 가져왔던 것이다.
Fed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돈을 푸는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했고 폭락했던 주가가 V자 반응을 하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양적완화의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돈이 많이 풀리니 물가가 상승하는데 즉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부채가 증가하는데 기업과 개인, 국가까지 부채의 늪에 빠질 수 있다.
Fed의 양적완화와 주가의 상승은 어떤 관련이 있을까?
Fed가 양적완화를 하면 정부의 재무성 채권이나 은행, 기업의 회사채를 사주면서 돈을 푼다. 그런데 은행, 기업 등은 새로 투자를 하기보다는 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따라서 기업은 자신의 주식을 사서 태우는 식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은행도 안전한 국채를 사거나 안정성이 높은 미국의 1등 주식과 부동산을 사면서 돈을 굴리게 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쪽으로만 돈이 도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주식과 채권은 본래 반대로 움직이는데 워낙 많은 돈이 풀리니 주식과 채권이 동반 상승하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2013년 미국이 양적완화를 멈추고 테이퍼링을 하겠다고 하자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주식은 10% 하락하며 요동쳤고 부동산을 파는 등 모든 자산시장이 하락했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테이퍼링을 하고 싶어도 조심 또 조심을 하는 것이다. 너무 갑작스럽게 테이퍼링을 할 경우 경제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뉴스에서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미국에 앞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정말 미국의 테이퍼링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10월 들어서 미국장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줍줍 기회를 주었다. 너무 많이 올라서 도저히 추가 매수를 할 수 없었던 ASML,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까지 줍줍!! (디즈니 이제는 좀 올라가자)
달러 내리길 기다리다가 결국은 못 사고, 원화로 사서 조금 아쉽지만.. 또 놓치고 후회할 순 없으니까!!
디즈니플러스 11월 한국 상륙 공식화 월이용료 주가
디즈니 플러스 11월 한국 상륙 공식화 디즈니가 운영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 '디즈니 플러스(디즈니+)'가 오는 11월 국내 상륙을 공식화했다. 넷플릭스를 주로 이용하던 한국 이용자들도
money-mat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