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완정역 촌장골 점심엔 왕갈비탕

오늘 점심은 촌장골 갈비탕!!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라 기분도 좋고.

오래간만에 갈비탕이 생각나서 찾은 촌장골!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가 어버이날인지라 주말인 오늘도 가족 식사하는 테이블이 많아 1층을 만석이더라고요.

우리는 한산했던 2층으로 가서 주문쓰!!

런치 스페셜은 주중(주말, 공휴일 제외) 에만 11시부터 3시까지(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메뉴는 총 3가지로 소 or 돼지구이+돌솥밥 or 냉면/ 불고기+돌솥밥으로 점심특선으로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어요.

주말이라 런치 스페셜을 이용이 안되고 오늘 점심은 왕갈비탕!!

 

 

 

왕갈비탕 가격은 13,000원이었고 큼지막한 왕갈빗대의 비주얼 끝판왕. 파가 송송 올려져서 나와요.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은데요, 고기가 아주 야들야들하니 질기지 않고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놓으니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고기를 겨자소스에 콕 찍어서 먹어도 좋고요.

갈비탕 안에 당면도 들어있어서 호로록 호로록 하다보면 한 그릇 뚝딱!!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상추&묵무침, 콩나물 무침으로 단출하지만 갈비탕에는 맛있는 김치만 있음 되자 나유? 

김치가 맛있었는데 특히 깍두기가 맛나서 리필까지 해서 먹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 왕갈비탕으로 주문해서 아주 깨끗하게 비웠다는!

 

 

 

촌장골에서는 고기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한우부터 양념갈비, 보리굴비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선물하기 좋을 거 같고요.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도 있더라고요:)

 

인천 서구 당하동 1092-21

매일 10:00~22:00

 

차를 타고 가서 몰랐는데 바로 앞에 인천 2호선 완정 역 2번 출구예요.

역에서 가깝고 주차공간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맛집이라 그런가, 역시 친절하지는 않아요.

바쁘니까 어쩔 수 없다 하고 이해해야 할지요.. 그렇지만 맛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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