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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주식

테슬라 600달러 붕괴, 하락의 이유

by 2021. 3. 6.

테슬라 600달러 붕괴, 하락의 이유

테슬라600

 

- 테슬라 주가 597달러로, 지난해 말 수준 회기

- 美 금리 상승 외에도 동종업체 경쟁 심화 등 지적

- 차량용반도체 부족 현상, 비용 증가도 문제란 시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의 주가가 60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연초 고점 대비 무려 30% 넘게 하락..... 월가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외에도 테슬라의 주가가 떨어지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미국국채금리상승

 

 

테슬라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가장 먼저 지적되는 것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이다.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사실상 금리 상단을 열어놓는 듯한 발언을 하자 이튿날인 5일엔 10년물 미국채 금리가 장중 1.626% 까지 치솟았다.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무위험 자신인 국채를 사도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구태여 위험 자산을 살 필요성이 줄어든다. 특히 미래 성장 기대감으로 주가를 앞당겨 끌어올린 성장주가 금리에 쥐약인데 테슬라는 그 성장주의 대표 격이라 불리기 때문이다.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12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업종의 경쟁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이 테슬라의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대두된다. 실제 포드와 폭스바겐이 최근 내놓은 전기차인 '마하E'와 'ID.3' 가 미국과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폭스바겐이 전 차종을 전기차로 대체한다고 밝혔고 GM과 볼보다 각각 2035년과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공식화하면서 점차 속속 내연기관의 차에서 전기차 시장으로 전환을 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다.

반도체 부족으로 상당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장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있고 테슬라 역시 부품 부족으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록 생산 중단 기간은 이틀에 그쳤지만 이에 대해 머스크는 일부 생산 라인의 조업 차질이 지속될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점차 증가하는 비용 문제이다.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독일 브란덴부르크에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생산을 위해 리튬 채굴업체인 피에몬드 리튬과 협업하기로 계약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 중국 정부는 최근 테슬라에 급발진, 배터리 발화 등 품질 문제를 지적했고 테슬라는 이를 받아들여 리콜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이번주 미국국채 상승으로 인한 나스닥 시장이 요동쳤고 그 중심에는 끝을 모르고 날개를 달았던 테슬라의 하락세가 심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여러 기술주 또한 변동성이 정말 어마 무지했다.

다행히도 테슬라는 없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주들 역시 계속 하락하면서 밤늦게까지 주식장을 들여다보는 한 주였다. 전기버스 관련 ACTC 주식이 테슬라 못지않게 떨어져서 마이너스 30% 수익율...

요 근래 계속 하락하더니 어제는 15불까지 떨어졌다. WOW.... 가지고 있는 주식 중에 이렇게까지 수익률이 낮은 건 없는데. 😭😭😭

처음에 싸다고 너무 많이 사놨던게 화근.... ㅎㅎ

어쩌겠나.. 기다려야지 >_<

 

 

한두번도 아니고

이 또한 지나가리.

"미국을 의심하지 말라"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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