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스몰빅, 목표는 잊어버리고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스몰빅-제프헤이든지음

목표를 세운 후에는 잊어버려라.

동기부여를 위한 자기 개발서를 좋아하지만 <스몰빅>은 또 다른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다.

보통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것을 말하는 책들과는 다르게 스몰빅에서는 '목표를 세웠으면 잊어버리라'라고 한다.

목표의 문제점, '여기'와 '저기'의 거리.

목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여기(시작점)에서 저기(목표 지점)까지 너무 멀다는 것이다. 꿈과 현실이 너무 동떨어져 있으면 의욕이 저하되고 포기해버리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정한 다음 그것을 제대로 겨냥하는 계획을 세우고 목표 자체는 최대한 잊어버려리라고 한다.

목표한 것들을 하루 일과에 녹여내고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 계획대로 끊임없이, 틀림없이, 목표는 잊어버리고 전적으로 과정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 꿈을 크게 꾼다.
• 목표를 크게 정한다.
• 큰 목표에 몰두하기로 결심한다.
• 목표에 도달하게 해 줄 과정을 만든다.
• 목표를 이루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음 말을 주문처럼 기억하자. "목표를 세운 후에는 잊어버린다."

 

왜 목표를 세운 후에 잊어버리라고 할까?

그 이유는 지금 상태와 최종 목표를 비교하느라 자신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즘 내가 하고 있는 고민들이 말끔히 씻기는 기분이었다. 그렇다. 지금의 나와 최종 목표와의 간극이 너무 커서 의욕이 상실되고 포기하기 일보직전이었는데 너무나 공감이 되었다.

그러니 목표는 잊고 과정에 집중하자.

목표로 이끌어줄 과정에 충실한다면 저절로 강화되는 '성공-> 동기부여->또 성공->또 동기부여'의 사이클이 만들어지고 거대한 목표일지라도 이룰 수 있다.

 

저자의 사례를 들어 증명하고 있다.

제프 헤이든은 그동안 해왔던 고정된 원고료를 받는 것 대신에 '한 달 조회수 105만 찍기'라는 목표를 세우고 매일 해야 하는 일들에 초점을 맞췄다. 절대로 핑계를 대지 않고 반드시 새 글을 썼으며 트윗한 사람 중, 세 명에게 따로 이메일을 보내면서 교감을 쌓았고 나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다른 사람의 글을 벤치마킹하였고 최근의 성과를 분석하는 등의 계획들을 실행해 나갔고 5개월째 링크드인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글이 되었고 그 달에는 조회수 210만을 기록할 수 있었다.

목표는 '비현실적'으로 세우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찾는 것이다!

 

 

최고로 생산적인 한주를 보내는 10가지 방법

<스몰빅>에서는 성공한 CEO인 짐 화이트허스트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짐 화이트허스트는 성공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레드 햇의 회장이자 CEO다.

1. 일요일마다 일주일 계획하기

일요일 저녁에 그 달과 그해의 중요한 목표들을 리스트로 작성한다. 그 목표들은 다음 주에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계획하고, 큰 목표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 준다.

2. 작업 시간은 적극적으로 방어하기

구체적인 작업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다른 일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3. 할 일 목록은 현실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실적으로 시간을 할당하여 집중해서 끝낼 수 있도록 한다.

4. 회의 시간은 기본 30분으로

5. 멀티태스킹은 그만

6. 자투리 시간 절대적으로 활용하기

하루 일과 중 자투리 시간을 찾고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생산적일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7. 시간 기록하기

시간을 기록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비생산적인 일에 쏟는지를 깨닫고 깜짝 놀랄 것이다.

8. 점심시간 의미 있게 보내기

점심시간을 활용해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자.

9. 가족과의 시간 지키기

회사에서 돌아오면 저녁시간은 무조건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 그냥 '몸만'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진심으로 함께하라.

10. 매일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한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그리고 활기를 끌어내기 위해서다. 연구에 따르면 유산소 운동은 최대 12시간 동안 기분을 좋아지게 한다고 한다. 

 

 

짐 화이트허스트의 최고의 한 주 보내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보자. 가령 매주 일요일에 계획을 세워보는 것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보는 것, 그리고 시간을 기록해 보는 것!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모두에게 똑같은 24시간이지만 하루 30분, 1시간을 생산성 있게 보내고 기록으로 남겨야 겠다. 그리고 가장 와닿았던 매일 하루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 아침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시작하는데 아침 운동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분이라도 아침에 유산소 운동을 해야겠다.

 

정리하면 이 책의 핵심은 명료하고 단순하다.

당신의 목표나 꿈을 이야기하지 말고 오직 당신의 계획을 말하라. 지금 바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라!

나만의 루틴을 정착시킬 때 나만의 특별한 동기가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 ATOMIC HABITS

 

[책] 더 해빙_The Having /이서윤, 홍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