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부동사대책1 갭투자, 서울 지난달 규제에도 주택 매매 늘어 (서울=동아일보) 이새샘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 중 절반 남짓은 전월세 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 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전세 가격이 오른 데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춤했던 주택 매수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한 거래 4254건 중 갭 투자는 2213건으로 52%를 차지했다. 계획서상으로 기존 보증금을 승계한 금액이 포함돼 있으면서 입주계획서에 임대가 목적이라고 표기돼 있는 거래를 갭 투자로 간주하고 분석한 결과다. 갭 투자 3개월 만에 증가 갭 투자란? -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간 격차가 작을 때 그 차이만큼의 돈만 갖고 집을 매수한 후 직접 살지는 않고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다가 집값이 오르면 매도해 차익을.. 2021.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