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기사를 보면 잠자는 예금 및 보험금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농협·신협 같은 상호 금융권 5곳에서 3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는 자산이 1조 6000억 원이고 만기가 됐는데도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도 12조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휴면 예금을 찾으려면 포털사이트에서 '휴면예금 찾아줌'이나 '파인'을 검색하거나 '어카운트 인포'라는 앱을 활용할 수 있다.
금액이 50만 원 이하라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내 다른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1397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금의 경우 '내 보험 찾아줌' 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 청구까지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가 됐으며 보험금이 1000만 원 이하일 경우 입력한 계좌로부터 자동 지급된다.
이밖에도 지난 10월까지 찾아가지 않은 연금이 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휴면 연금은 '통합 연금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고 ' 내 연금 조회'에서 가입한 날에서 3일 이후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보험계약자가 청구를 하지 않아 숨은 보험금의 규모가 12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보험을 가입해놓고 시간이 지나면 무슨 보험을 가입했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들어준 보험이라든지, 사회초년생 때 주변에 권유로 들었던 보험도 한두 개쯤 있을 텐데..
이번 기회에 보험금을 조회해보고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
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여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 숨은 보험금 종류
① 중도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으나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② 만기보험금: 보험 만기가 도래한 보험금
③ 휴면보험금: 보험계약 만기 등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년이 지나 소멸 시효가 되었으나 계약자가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
숨은 보험금 찾기: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
내보험 찾아줌 : https://cont.insure.or.kr/ |
사이트 접속 후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클릭.
조회 신청은 간단하다. 본인인증→ 정보동의→ 결과 확인으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번호, 이메일 입력 후 공인인증서/ IPIN/ 휴대폰 중 선택하여 인증을 거친 후 조회!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 내역에 대한 '동의함'을 선택한 후 하단에 확인 버튼 클릭.
보험가입 내역을 조회하는 화면이 나오고 곧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의 장점은 한 번에 가입된 보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유지되는 보험부터 소멸(해약 포함)된 내역까지 확인이 가능하고 보험기간 및 담당점포, 전화번호까지 알 수 있다.
나의 경우 하단에 미청구 보험금, 휴면보험금 조회 결과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중도에 해약한 보험이 있고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내가 가입한 보험과 숨은 보험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놓치고 있는 보험 혜택은 없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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