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님이 2년여의 투병 끝에 별세하셨다는 소식이네요.
오늘 오후에 서울 노원구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눈을 감았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요.
항암제와 펜벤다졸을 6개월가량 함께 복용하며 호전되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8개월 차에 효과가 없다며 복용을 중단하면서 민간요법은 쓰지 않겠다고도 했죠.
펜벤다졸.. 효과를 본 사람도 분명히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구충제 복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 한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누구보다도 삶에 대한 끈을 놓지 않으려는 고인의 의지와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0일, SNS에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짧지만 깊은 여운의 말을 남기셨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하셨나 봅니다.
김철민 님은 1994년 MBC 공채 5기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투병생활 중에도 공연도 하시고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여주었고 꾸준히 SNS로 팬들과 소통해 온 김철민 님.
향년 54세라는 아직 젊은 나이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고 사진처럼 환하게 웃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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