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청약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오늘 'e 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1순위에 13만 1,447명이 청약을 하면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다 청약자 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11만 7,035명)의 기록을 넘어 2000년 이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이 단지는 청약 가점 경쟁 없이 당첨 기회가 있는 추첨제 물량(전용 101㎥)이 있었고 유주택자(1 주택자) 역시 청약이 가능했다는 점. 또한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 수요자도 서울에 내 집 마련 기회를 위해 수요자들의 청약 욕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도 한몫을 했다. 서울 매매가는 지난 8월 기준 4,014만 원을 기록하며 2019년 11월(3,037만 원) 이후 20개월 만에 3천만 원대의 벽을 넘어섰다. 2천만 원대에서 3천만 원대의 벽을 넘기까지 31개월이 걸렸다는 것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 속도가 훨씬 가팔라졌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356만 원에 공급됐다. 인근에 위치한 전용면적 84㎥ 단지 시세가 12~13억 원에 형성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가 합리적인 선을 넘어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좋은 정말 매력적인 가격선이었다.
'e 편한 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10월 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 청약 내 집 마련의 지름길
분양시장이 과열일수록 내 가점은 몇 점인지, 가용 가능한 현금은 얼마인지 알아보자. 올해 예정이라던 분양단지의 일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지만. 1인 가구도,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도 당첨의 기회를 줄 것이기에 나의 현 상황을 제대로 알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청약홈> 사이트에서는 청약가점을 계산해볼 수 있다.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청약통장 가입일을 입력하여 가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청약홈 바로가기(https://www.applyhome.co.kr)
☞ 닥터아파트 바로가기(http://www.drapt.com)
닥터아파트로 분양 탭→ 분양정보 확인, 분양 캘린더 메뉴에서 지역/분양 종류/분양일정/기간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또한 베스트 분양단지에서 최근 1주간 가장 많이 클릭한 단지 순으로 랭크되어 지역별 인기단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주 굿굿!! 누가 만들었는지 참 좋은 사이트이다.
☞ 네이버 부동산 바로가기(https://land.naver.com)
마지막으로 네이버 부동산 분양 탭→ '분양'을 클릭하여 단지 인근을 지도로 확인하자.
주변 아파트 시세와 환경요건을 확인하면서 마음에 드는 단지가 있다면 청약 접수하기 전에 직접 가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 분양 단지 내년으로 연기
서울 주요 신규 분양단지는 대부분 내년으로 분양 시기를 조정한 상태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 1구역 재개발(총 2,904세대 중 일반분양 803세대 예정), 이문 3-1구역 재개발(총 4,169세대 중 일반분양세대 미정)은 일찍이 분양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그밖에 신반포메이플자이(총 3,329세대 중 일반분양세대 미정), 래미안원펜타스(총 641세대 중 일반분양 297세대 예정), 잠실 진주(총 2,636세대 중 일반분양 564세대)등은 물론 둔촌 올림픽파크에비뉴 포레(총 1만 2,032세대 중 일반분양 4,786세대) 등도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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