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700만원, 셋째자녀 등록금 전액 지원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상향

정부가 내년 저소득층 국가장학금이 1인당 700만 원으로 오르고 셋째 이상 자녀는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고등교육기회를 늘리는데 예산을 늘릴 계획이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 차관은 6일 충북대에서 고등교육분야 예산협의회를 열고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새로 신설된 대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의 정착과 성과 창출 등에 역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의 국가장학금 1인당 금액을 기존 52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늘리고 다자녀 가구의 경우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서는 사립대 평균 1년 등록금인 749만 원 수준의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또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대출(ICL) 사업은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저소득, 다자녀 가구 대학생은 재학 중 대출이자를 면제한다.

새로 신설된 지역혁신 프로그램(RIS)과 관련해서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 등에 중점 투자하고 디지털 융합 가상 캠퍼스는 기존 8대 캠퍼스별 참여 대학, 기업, 연구소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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