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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주식

카카오 무한질주, 카뱅 공모가 3만9천원 확정

by 2021. 7. 23.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딛고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 규모의 기관투자자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카카오뱅크 공모가는 희망밴드(3만 3천 원~3만 9천 원) 최상단인 3만 9천 원으로 확정했고 다음 주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사상 최대 증거금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22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1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1287곳, 해외 380곳 등 총 1667곳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이들 중 1407곳이 3만 9천 원 이상의 신청 가격을 써냈다.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관들의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수요예측에 2585조 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 기존 역대 최고액인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의 2417조 원을 훌쩍 넘었다.

카카오뱅크의 IPO는 역대 3번째 규모로 삼성생명(4조 8881억 원), 넷마블(2조 6617억 원) 보다 적고 삼성 바이오로직스(2조 2496억 원),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2조 2459억 원) 보다 많다.

 

카카오뱅크-청약공모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일반 공모 청약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까?

일반 개인 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KB증권, 한국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현대차 증권 네 곳에서 청약을 접수한다. 증권사별로 배정된 물량은 KB증권이 1832만 6000주, 한국 투자증권 1242만 5500주, 하나금융투자 196만 3500주, 현대차 증권 130만 9000주 순이다.

 

최근 메리츠증권 등 일부 증권사가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격이 높게 책정됐다는 분석 보고서를 통해 고평가 논란이 일었지만 금융투자업계는 여전히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이 있다는 평이 우세하다. 카카오뱅크는 지점이 없어 일반 시중은행보다 훨씬 영업비용이 적게 들고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해가며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년 만에 1615만명의 고객틀 둔 인터넷은행으로 거듭났다. 특히 미래 경제활동을 주도할 14~19세 인구의 39%(약 85만명)를 가입자로 확보한 것이 강력한 성장 동력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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