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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재테크/부동산

강남 안가는 GTX-D, 김포-부천 반쪽노선으로 들썩이는 수도권 서부

by 2021. 4. 24.

GTX-B 김부선으로 전락하나,

김포와 서울 강남권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신설노선이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으로 잠정 계획되며 '김부선'(김포-부천노선)으로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

이에 검단,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은 국민청원까지 올리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초 김포, 영종, 검단, 청라 등의 지역 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바로 연결되는 노선을 고대했다.

 


GTX란?

- Great Train Express의 약자로 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뜻하며 일반 지하철과 다르게 지하의 공간을 더 확보해서 최소 시속을 100Km 이상으로 빨리 달릴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서울까지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를 30분으로 단축시키기 위한 철도이다.

 

GTX가 신설되면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시간이 단축되어 직장인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수도권의 교통란 해소와 서울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고 예상된다.

더불어 GTX로 인해 해당 노선이 정차하는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거라는 기대감에 많은 도시에서는 GTX노선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 지자체에서 노선 유치경쟁을 벌이는 이유다.

 

 

강남 안가는 GTX-D에 들썩이는 수도권 서부

만약 정부가 제안한대로 김포-부천노선으로 확정된다면 김포, 검단 등 신도시들은 GTX-D 도입을 통한 집값 상승 효과를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GTX-C노선 정차 기대감이 있는 경기 의왕시와 안산 단원구 집값은 각각 2.9%, 2.34%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GTX-B노선이 지나는 연수구(3.24%) 와 서구(1,43%)를 중심으로 올랐다.

 

GTX-D 경기 서부와 강남을 잇는 노선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도는 김포-부천-서울남부-하남을 잇는 동서라인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청라-검단-계양-부천을 잇는 Y자형 노선을 제안해왔다. 각각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영종도와 청라-가정-작전-부천종합운동장-서울남부 하남을 잇는 형태이다.

 

정부에서 기존 계획보다 노선이 축소된 이유는 예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지자체가 제안한 노선은 상당히 길어 제안대로 건설하려면 10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며 다른 사업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국토교통부는 GTX-D 노선과 정차역을 2021년 6월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GTX-노선도
GTX노선도

 

GTX-A / 파주에서 동탄까지, GTX 노선 중 유일하게 착용한 노선이다.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며 일산부터 삼성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17분, 통탄에서 삼성역까지 럴리는 시간이 19분정도로 소요될 예정이다.

 

GTX-B / 송도에서 마석까지, 현재 예비타탕성조사를 통과하였고 2021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고시할 예정이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27분, 마석에서 청량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17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GTX-C / 양주에서 수원까지, 현재 추가 정차역(인덕원, 왕십리, 의왕역 등) 신설을 논의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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